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선수가 다시 한 번 기부왕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
훈련 기간에 단 하루 허락된 휴식일에 자선 축구대회에 참석한 것인데요.
그 현장,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.
어제 강원도 강릉에서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‘이근호 자선 축구대회'가 열렸습니다.
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주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던 이근호 선수는 강릉행을 택했는데요.
대표팀의 첫 휴식일 날, 재충전 대신 나눔을 선택한 것입니다.
이날 대회에서는 구자철과 지동원 등 국가대표 동료와 선후배들이 보낸 애장품의 자선경매도 열렸는데요.
경기 중 쓰러졌다가 사투 끝에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 선수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.
이근호 선수는 대회의 수익금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하고 신영록 선수에게 재활치료 비용을 보태며 부활을 응원했는데요.
그라운드의 기부왕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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